1. KOSPI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KOSPI)는 증권거래소가 1964년 1월 4일을 기준시점으로 다우존스식 주가 평균을 지수화 한 수정주가 평균지수를 산출,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다우존스식 주가지수는 주가지수를 구성하는 상장종목 중 일부 우량주만을 선정하여 산출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증권시장의 지속적 발전과 함께 증권분석의 새롭고 다양한 이론이 등장하면서 다우존스식 주가지수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노출됨에 따라 1983년 1월 4일부터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전환하여 산출, 발표하고 있다.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는 일정 시점의 시가총액과 현재시점의 시가총액을 대비하여 현재의 주가 수준을 판단하는 방식이다. 즉, 지난 1980년 1월 4일 기준 상장종목 전체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보고 현재 상장종목들의 시가총액이 어느 수준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2. KRX 100
한국거래소의 출범과 함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대표종목으로 구성된 새로운 통합주가지수인 KRX100을 2005년 6월 1일부터 산출, 발표하기 시작했다. 지수의 구성종목은 100개이고 기준시점은 2001년 1월 2일이며 이 시점의 지수를 1000포인트로 하여 산출한다.
3. KOSPI 200
KOSPI200은 1996년 5월부터 시작된 주가지수선물의 대상지수로서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거래가 활발하며 시가총액이 일정규모 이상인 200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말한다. 1990년 1월 3일 기준시점 100포인트로 산출하여 발표했다. KOSPI200의 산정기준으로 거래의 활발한 정도를 측정하는 유동성, 시가총액이 일정 규모 이상인 시장 대표성 그리고 업종 대표성을 고려하여 산정한 지수다. KOSPI 100과 KOSPI50은 각각 KOSPI200 구성종목 중에서 산업 구분 없이 시가총액이 큰 상위 100 종목과 50 종목을 구성한 것이다.
4. 코스탁 스타지수(KOSTAR)
스타지수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에서 시장 대표성, 유동성 요건뿐만 아니라 재무요건을 감안하여 선정된 우량종목 30 종목을 구성종목으로 한다. 2003년 1월 2일을 1000 포인트로 하여 2004년 1월 26일부터 산출, 발표하고 있다. 특히 스타지수는 기존의 KOSDAQ50 지수선물을 대체하여 2005년 11월 7일에 신규 상장된 스타지수선물의 대상지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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