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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발전 (feat 기업 현황)

by w-s 2022. 1. 17.

친환경 에너지가 요즘 시대에 화두다. 석탄, 석유 발전은 환경 문제로 인해서 사용되고는 있지만, 점점 사용량이 줄어드는 추세이고, 그에 따라 여러 친환경 에너지들이 부각되고 있다. 오늘은 풍력발전에 대해서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기업들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정부 정책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그린 뉴딜 정책으로 더욱 구체화되었다. 그린 뉴딜 정책은 3대 분야 8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는데 그중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구축'이 포함된다.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 용량을 2019년 12.7GW에서 2025년 42.7GW로 확대할 계획이고 , 이를 위해 2025년까지 73조 4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해상풍력 발전은 2030년까지 12GW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2. 풍력발전 구분 (육상, 해상 풍력)

1)육상풍력

육상풍력은 육상에 풍력 발전단지를 설치해서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변환해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이다. 강원도 대관령 등에 가면 큰 바람개비 모양으로 볼 수 있다. 이 방식의 단점은 날개가 일으키는 소음이 매우 심하고, 새가 부딪혀 죽는 피해도 발생한다 또한 바람의 세기가 충분하지 않아서 경제적 효용이 아직 부족하다.

2) 해상풍력

해상 풍력 발전은 바다에 풍력 발전단지를 설치해서 전기를 얻는 방식이다. 발전기를 바닥에 고정하는 고정식과, 물에 띄우는 부유식이 있다. 해상 풍력 발전에 주목하는 것은 양질의 바람을 얻을 수 있고, 입지 선정이 자유로우며,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기 때문이다. 

 

3. 국내 해상 풍력 발전 현 수준

정부의 해상 풍력 발전 투자 계획은 관련 기업들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풍력 발전 기술이 선진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한계 또한 분명하다

해상 풍력 발전은 유럽이 선도해서 2019년 기준 전 세계 해상 풍력 발전 용량의 75%를 차지한다. 그중 영국이 33%, 독일이 26%를 차지한다. 풍력 발전의 선두 기업은 미국의 GE, 덴마크의 베스타스, 독일의 지멘스 등으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의 격차가 상당하다. 

정부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풍력 발전 분야의 기술적 한계에 따라 자칫 해외 의존도를 높이거나 발전 효율을 떨어뜨려 비용만 쏟아붓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정부의 투자 계획이 있고, 정해진 일정대로 자금이 투입될 것이고, 이를 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 존재할 것이다. 


5. 풍력 발전 기업 현황

풍력 발전기 등의 부품, 풍력 타워, 풍력 단지 조성 등으로 나누어서 살펴보자

분야 상장 기업
부품 두상중공업(발전기), LS(해저케이블), 삼강엠앤티(하부구조물)
풍력 타워 씨에스윈드, 동국S&C, 스페코
풍력단지 건설 SK, 유니슨

1) 두산 중공업은 풍력 발전기 제조를 주력으로 한다. 원자력 발전에 강점을 지닌 기업이지만, 원자력 발전 수요가 축소되면서 풍력 발전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2) 삼강엠앤티는 해상 풍력 구조물 전문 제조사이다. 2020년 풍력 발전 수주 풍년을 맞아 2020년 9월까지 9개월 동안 단일 판매 공급계약 체결 금액이 5876억 원이었다. 

3) 씨에스 윈드는 풍력타워 생산 능력 글로벌 1위 제작사로서 글로벌 기업인 GE와 베스타스에 풍력 타워를 납품한다. 


6. 마치며

정부는 풍력 발전을 키우려는 의지가 있다. 관련 기업들은 이 분위기에 편승해서 한 차례 크게 주가 변동이 있었다. 이후 기업들의 사업 현황을 잘 분석하여 투자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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