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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자는 것이 건강에 좋을까? (feat 분할수면)

by w-s 2022. 1. 15.

우리가 보통 수면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은 개인차는 있겠지만 적절한 수면 시간은 8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주위를 살펴보면 8시간을 지켜서 자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8시간보다 적게 자고도 개운하게 일어나거나, 반대로 밤새 푹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하고 졸음이 밀려오는 경우가 있다.


1. 분할 수면에 관하여 

그러면 얼마나 자고 어떻게 자는 것이 우리 몸에 좋을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최근 보도에 따르면, 수면 전문가인 심리학자 멜린다 잭슨 박사(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와 쇼반 뱅크스 박사(남호주대 수면연구소)는 체내 시계가 한 번에 길게 수면하는 것보다 두 번에 걸쳐 짧게 나눠 자는 것이 더 신체에 맞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런 ‘분할 수면’은 원래 일반적인 것이었으며, 8시간 동안 계속 자는 것은 산업혁명 이후 생겨난 것이라고 말했다.

 

분할 수면이란 말 그대로 한 번에 길게 자는 것이 아니라 두 번에 걸쳐 짧게 나눠 자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수면은 당일 주의력을 높일 수 있으며, 사람들이 일하거나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데 더 유연성 있게 접근하도록 돕는다고 나와있다. 


2. 현대 생활에서

이 분할 수면의 내용을 듣자마자 떠오른 생각이 '그래 점심 먹으면 식곤증이 몰려오지' , '스페인 같은 곳의 시에스타'라는 문화가 아직도 있잖아'이다. 우리의 체내 시계는 이른바 '점심 후 노곤함(post-lunch dip)'으로 불리는 이른 오후에 주의력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나타나 분할 수면이 일반적인 것을 암시한다. 

© gdgrafik, 출처 Pixabay

점심을 먹고 시간에 여유가 되면 잠깐 잠을 청하면 오후 일과가 훨씬 활력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잠깐의 딥 슬립이 오후의 주의력을 높이고 기분을 개선하고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3. 마치며.. (근데 어떻게해?)

현대 사회에서는 한 번에 오래 수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각각의 개인적인 특성, 주변 환경 등은 다 똑같을 수가 없다. 잠은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우리에게 중요한 요소이다. 한 번에 오래 자도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하지 않다거나, 밤에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경우 나눠서 자는 분할 수면이 있다는 것도 알았으면 한다.

적절한 수면 패턴을 찾아 나가 활력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일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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